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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유가있다
팀마샬의 "지리의힘"읽었다. 현재 지구상에서 문제가 되고있거나 될법한 지리적 요충지를 일목요연하고 알기쉽게 쓴 책이다. 무엇보다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국가간 분쟁이 일어나는것은 유럽과 서양국가들의 강력한 힘으로 제 멋대로 전횡을 저질른 결과이다. 사람들은 그 역사를 제대로 직시하지 않으며 정치적 농단에 말려들어 힘없는 국민들만 지금도 피해를 온몸으로 감당하고있다. 그리고 사진이나 언론을 통하여 특정한 일부에 의해서 왜곡되고 속아넘어간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사회 현상을 제대로 볼수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러한 책들이다.
2021.07.18 -
돈 아깝다
공인중개사 시험용 교과서라면 믿겠습니까? 한 마디로 재미없습니다. 개발한 앱 홍보하기위한 목적치고는 많은 페이지수와 높은 책값 대비 좋은말만 다 써놨다. 다만 그나마 건진것은 향후 개발 계획관련 컬러와 알기쉽도록 그려준 지도는 한 눈에 보기좋았다.
2021.06.27 -
아직도 당신은...?
내가 지금까지 제일 억울한것은 학창시절 왜곡된 역사책과 정부로부터 잘못된 교육과 전국민 동일한 생각,동일한 국가관이 아닌가싶다. 물론 지금도 과거보다 더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제대로된 정보공유가 싶지않다. 그리고 자신이 속고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그것이 자신의 신념과 일치한다고 믿는사람이 많다. 내가 깨우쳐줘도 들으려 하지않으며 한번쯤 의심하고 생각하려 들지도않는다. 물론 나의 잘못도있다. 그들에게 평소 나에대한 신뢰를 못준 이유이기도하다. 그래서 위와같은 책들이 있으며 대한민국 뿐만이 아니라 인간 세상 어디에나 다있나보다. 오죽하면 남의 생각을 깨우쳐주려고 책을 출간 했겠는가?
2021.06.24 -
바보의세계
장프랑수아 마느미웅의 책이다. 종교,역사,전쟁,정치,사회,환경...등 다양한 장르를 통하여 인류사에있어 얼마나 멍청하고 어리석은 행동과 말들을 통하여 전혀 다른 결과와 의도치않은 일들이 일으나는가를 잘 설명해주는 책이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나를 포함하여 인정하기란 쉽지않으며 받아들이질 못한다. 항상 자신들이 옳단다. 시기,질투,삶,직장,친구,연인,가족,경제,투자...등
2021.06.20 -
일찍 알았더라면
중학교때 국어과 선생님 성함은 생각나지 않지만 얼굴과 이미지는 선명합니다. 선생님은 우리가 시험을 못 보거나 당신 마음에 들지않으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밥 팔아 똥 사먹어라""방구 쌈 싸먹는 소리 하고있네"등을 자주 말씀 하셨다. 그 때나는 어려서 그저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때론 멋있게 들렸고 때론 불쾌하게 들리고도 하였다. 제주 4.3사건에 관한 이야기들을 졸업 후 한참뒤에야 진실과 진상을 알게 되었으며 현기영 작가님의 "순이삼촌"차마 정면으로 대하기 두려워 미루어 오다가 드디어 묵은 숙제를 한 기분이다. 나는 유년시절 군부독재로 인하여 교과서와 역사와 사회가 철저하게 통제되고 인간의 고유 사상을 조종하려는 발상들을 생각하면 억울하고 분노한다. 제주 4.3양민 학살은 자국민에 대한 명백한 공권력 살..
2021.06.07 -
머피의 법칙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며 나쁜일이 닥치면 연속하여 온다고 하였던가? 내 평생 내가 아파서 대형병원에서 치료 받아보기는 처음인데 병원에서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나는 전혀 좋아진 느낌이 들지않는다. 오히려 더 불편하고 아프기만 하다. 엊그제는 오른쪽 아랫배가 아파서 충수염(맹장)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정도로 아팠다. 빨리 요놈의 질병으로부터 벗어나야 할텐데 나를 머피의 법칙으로 끌여들이고 있다. 이것을 빨리 끊어야한다.
2021.05.31